지금 교회의 정상화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정상화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목사님 해임에 대한 말이 나오기전이 정상적인 교회의 모습이었을까요?

분명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누군가는 얘기합니다. 전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또 아무말도 없다가 갑자기 왜 대표단들 모든걸 드러내고 문제를 크게 만들었냐고요. 

그런데 우리교회의 상황을 보면 문제는 분명 존재했을 것으로 보이고 계속적으로 조금씩 커져왔던 것이며 이것이 표면적으로 드러날 수 밖에 없었던 많은 인과관계들이 존재합니다. 그저 대표단이 일방적으로 드러냈던 일들은 아닌듯 하군요. 일반성도들과 목사님 부부와의 만남과 대화들이 그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면서 또 여지껏 대표단들이 느끼고 봤던 현실과 맞물리면서 그 암묵적이던 문제들이 급격히 표면화되었고 상황은 이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 교회는 특수한 상황에 있습니다. 이민교회이고 한 해에도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가고가 반복됩니다. 제 짧은 지식으로는 이 교회는 3개월만 지나면 투표권이 주어지기에 잠깐 겉으로 보이는 것으로 모든걸 판단하게 되는 상황에서 중요투표를 길게 앞 둔 대표단들은 모든것이 제대로 보여져야 한다는 현실에 부딪쳤겠지요. 이는 분명 교회의 미래를 위한 판단일 것이고  대표단으로 일해온 한 두 사람만의 판단만이 아니라 모두의 의견이 일치했을때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결과인 듯 합니다. 내년까지 기간은 많이 남았는데 여러 특수 상황상 오픈이 되지 않으면 묻힐 수 있는 중요한 사실들이기에 대표단은 마음이 급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되는군요.

 

있었던 사실들이 없어지지도 않지만 그래도  진정한 회개와 반성이 동반된 행동으로 교인들이 품어졌다면 아마도 상황은 여론에 떠밀려서라도 달라졌을 수 있을겁니다. 허나 안타깝게도 상황이 그렇게 흐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결국 공동의회를 열었고 부결되었지요. 부결결과는 그거대로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사실이며 책임입니다.

허나..많은 사람들이 은혜로운 예배시간을 갖을 수 없는것도 또 그들에게 이제는 은혜롭게 예배를 받아들이라고 강요할 수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분명 과거가 정상적이지 않았으니 교회가 이런 난관에 부딪쳤는데, 지금은 교회의 가장 중요한 예배마저 그 비정상을 더하고 있기에 우리는 더 힘들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우리는 그 어느 순간까지 교회를 지켜내는 작업을 해야만 합니다.

교회가 정상화 될 수는 없다는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아닌 한낱 하찮은 인간인데 사랑하고 용서하라는것을 믿고 따르려 노력하지만 어찌 그것이 백프로 되겠습니까.하물며 이를  전하며 사는 분들도 그리 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있는데 보통의 성도들이 못 하고 있다고 말한다면 이는 본인들의 모습을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 전처럼." 이 교회의 정상화는 틀림없이 아닙니다. 누군가는 전처럼 돌아가는것이 교회의 정상화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지금 우리는 대표단들이 교회니까 여지껏 어쩔 수 없이 객관적 기준없이 넘어가고 용인했던 일,  하나님의 기름부음받은 사도니까 매몰차게. '노' 라하지 못하고 받아들이고 그저 헌신했던 모습들을 양비론적 책임론으로 거론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우리는 전처럼과는 달라야 합니다.

(  양비론적 책임론에 대해 하나 덧붙인다면 제 보기에는 이렇게 바라보는 어느 누가..대표단을 했어도 똑같이 행동했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렇지 않나요?

아무런 댓가없이 헌신만 했던 그들을 뭐라할 수 없는 이유가..몇 년간 내 시간과 나를 버리고 낮추며  여호와 하나님의 지경을 넓히는 일을 공동체를 위해 마다않고 일한것으로 부족한 것일까요? )

 

밑에 몇 질문에 대한 답변요청을 드렸었고 대표단의 개인의 글일지언정 달아주신 답변으로 상황은 어떻게돌아가고 있고 목사님께서 어떻게 대응을 하시는지 짐작이 충분히 갑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밑에 오드리님의 질문에 대한 대표단들의 답변이 가능할까 의구심이 드는군요.

저의 일부질문 또한 마찬가지겠습니다. 대표단들이 이제 더이상 뭘 어쩔수 있을까요?

오히려 답은 대표단 답답하다고 말하고 있는 우리들에게..사랑하고 용서하자던 우리들에게..기름부음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세상에서도 통용되지 않는 바르지않음을 고치려하지 않고 계속 용인하려는 우리들에게 있는건 아닐까요?

 

공동의회 결과가 목사님을 전과같이 은혜로운 예배의 리더자로서의 위상으로 다시  바꾸어 놓을 수 없음과같이 성도들이 전과같이 모든일이 용인되고 한 사람의  뜻만이 중심이 되고 귀히 여겨져야하는 상황을 또 인정해 주고 교회니까 그냥그냥 넘어가야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게마인데는 교회에 속한 터전이고 분명 사무실과 위의층은 아무나 누구나 성도라면 멜둥 후 사용할 수 있는게 당연한 것인데 왜 열쇠는 대표단이 하나도 갖고 있지 못하는 것이고 요청을 해도 주시지 않는것인가요? 부당한 요청인가요? 

왜 그러신것인지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되도록이면 사무실을 지켜주시고 근무 일정도 간단히 적어달라는 요청이 올라왔었는데 이것도  교회이기에 부당한 요청인가요? 어떤 답변이시고 왜 그런것인지도 알고싶습니다.

 

대표단과 어떤일도 상의하기 싫으시고 피하고만 싶으시다면 새대표단이 뽑히기 전까지 성도들과  직접회의를 통해 성도들의 의견을 수렴하시고 협력하여 선을 이루심은 어떤가요.

 

하나님의 뜻일수도 대다수청년들과 일부 성도들만의 뜻일수도

혹은 둘 다 있수도 있습니다.  남으셔서 내년까지 교회의 리더역할을 대표단과 함께 하셔야하는 목사님께서는 최선을 다해서 성도들의 요청에 부응하고  일을 수행해 주실것을 간곡히 진심으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